[상보] 팬택,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파산 절차 밟을 듯

입력 2015-05-26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재기를 노렸던 팬택이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신청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26일 "더 이상 기업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되어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팬택은 2014년 8월 19일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이후,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분골쇄신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며 "어려운 경영상황을 타개하고자 월급을 자진 반납하고 휴직을 실시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M&A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최소한의 기업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지난 10개월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팬택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주는 적합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했다"면서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법정관리가 중단되면서 팬택은 청산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팬택은 국내 3위 휴대폰 제조사다. 팬택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제24기 사업보고서(201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에 따르면 작년 12월31일 기준 팬택의 자산은 총 2683억원이다. 부채는 총 9962억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80,000
    • +1.69%
    • 이더리움
    • 4,675,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895,000
    • +1.88%
    • 리플
    • 3,141
    • +3.39%
    • 솔라나
    • 202,700
    • +2.06%
    • 에이다
    • 645
    • +3.2%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56%
    • 체인링크
    • 20,940
    • +0.19%
    • 샌드박스
    • 213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