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던 팬택 본사 1층에 사진전 열린 사연은

입력 2015-04-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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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팬택 의미 되새기는 사진전 열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팬택 빌딩 1층 ‘베가 갤러리’에 전시된 ‘팬택을 빛낸 별들에 관한 이야기’ 사진전(사진=팬택)

경영 위기에 들어가면서 비어있던 팬택 본사 1층이 팬택 임직원의 사진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팬택 구성원들은 사진전에 애사심과 재도약을 향한 열망을 담았다.

팬택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팬택 빌딩 1층 ‘베가 갤러리’에서 ‘팬택을 빛낸 별들에 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지금까지 팬택을 존재하게 하고 가치를 높여준 4가지 요소인 ‘구성원’, ‘가족’, ‘제품’, ‘고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된 사진은 총 430여장에 달한다.

팬택을 빛낸 4가지 별 중 첫 번째인 ‘구성원’ 부문에는 팬택 임직원의 정겹고 따뜻한 사진들이 전시됐다. 워크숍과 동아리 활동 중인 활기찬 구성원의 모습부터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들의 입문교육 모습까지 팬택과 함께 보낸 구성원들의 추억이 담겼다.

‘가족’ 부문에는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힘이 돼주는 소중한 가족들의 사진이 전시됐다. 또 ‘제품’ 부문은 팬택 24년의 역사 속에서 탄생한 다양한 단말기 사진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 외장카메라 적용 휴대폰 ‘IM-3100’부터 ‘베가 레이서’ 등 팬택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공간을 가득 메웠다.

이밖에도 팬택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제출한 사진과 편지 등도 전시됐다.

이번 사진전은 빈 공간이었던 본사 로비 갤러리에 팬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을 개최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했다. 사진전 비용은 올 2월 임직원 바자회 수익으로 충당했다.

팬택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팬택은 회사의 존재가치를 되짚어볼 것”이라며 “사진전을 통해 구성원이 더욱 단합하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용기와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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