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통큰 경품… 1등하면 10억이 내 손에

입력 2015-03-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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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정기 세일 맞아 응모된 경품금액 전액 제공 ‘최대 10억’

롯데백화점이 봄 정기 세일 기간인 오는 4월 3~19일까지 17일간, 최대 10억원의 경품 이벤트인 ‘응모하면 응모할수록 커지는 경품, 최대 10억을 드립니다’를 진행한다. 세월호 참사로 소비가 극도로 위축됐던 작년 여름에 이은 업계 사상 두 번째 파격 이벤트다.

3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봄 정기세일 기간동안 전국 롯데백화점 33개점과 영플라자 2개점을 방문한 고객은 상품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태블릿PC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한 사람이 하루 한 번씩 최대 17번 응모가 가능하다.

고객이 응모할 때마다 1000원씩 적립, 최대 10억원까지 누적되어 1등 당첨자(1명)는 10억원을 받을 수 있다.

1등 한 명은 누적 경품액 전액, 2등 한 명은 10%, 3등 한 명은 1%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받는 방식이다. 90만명이 응모하면 총 3명이 각각 9억원, 9000만원, 900만원씩 가져가지만, 응모자는 100만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롯데백화점은 그 동안 아파트, 우주여행, 연금형 경품 등 시대의 상황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해 왔다. 내수침체가 극에 달했던 2009년에는 아파트 경품 행사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장기화된 불경기를 맞은 지난해 여름에는 10억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해 전 점에서 300만건의 사상 최대의 경품 참여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실시한 '1등 한 명 10억원 경품 행사'에 총 300만명이 응모, 300만명이 응모할 경우 10억원 경품에 당첨될 확률은 300만분의 1로 로또 1등 당첨 확률(814만분의 1)보다 높다”면서 “올해 경품 행사 역시 100만명을 충분히 넘길 것으로 보여 최대 10억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경품 행사와 함께 다양한 상품 행사도 전개한다. 4월 3~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는 최대 규모의 와인 박람회인 ‘Lotte Grand Vino(롯데 그랑 비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백화점 최대 규모인 프랑스 보르도 전 지역의 그랑크뤼 114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와인 행사다.

롯데백화점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4월 3~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영패션 3대 그룹 대전’을 진행한다. 영패션 브랜드 13개가 참여하며, 2014년 이월 상품을 40%에서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올해도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상품 행사와 흥미를 제공하는 경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응모하면 응모할수록 당첨 금액이 커지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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