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교육 시범학교 667개 운영…전년比 62%↑

입력 2015-03-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전국 667개 초·중·고등학교를 2015년도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정된 411개교에 비해 62%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05년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 이후 최대 규모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6년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의 신청이 크게 늘었으며, 지역별로는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학교가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금융교육 기부단체인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에 소속된 금융교육 강사가 시범학교를 직접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교육은 금감원이 개발한 ‘금융교육 인정교과서’를 기본교재로 하며, 학교당 3~4회에 걸쳐 다양한 금융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또한, 초·중학교의 경우 이러닝(e-Learning) 교재를 이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 참여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금융교육 강사인력 풀을 정비하고, 우수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범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시범학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금융교육 요청 시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교재 개발시에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전국서 600개 발견…정부 “대북확성기 재개 논의”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9,000
    • +0.33%
    • 이더리움
    • 5,318,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7%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1,200
    • -0.82%
    • 에이다
    • 633
    • +0.96%
    • 이오스
    • 1,132
    • +0.44%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1.45%
    • 체인링크
    • 25,760
    • -0.46%
    • 샌드박스
    • 622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