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SKT와의 합병 가정 시 단기 저점 매수 추천 ‘목표가↑’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5-03-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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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0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합병 스토리 감안하면 단기 저점 매수 고려해 볼만 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과의 합병 이슈가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SK브로드밴드의 저점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라며 “양사의 합병 비율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아 SK텔레콤경영진에서 감내할 수 있는 합병비율 수준에서는 SK브로드밴드 기존 주주들의 주가 올리기 시도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SK텔레콤 주가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SK브로드밴드 주주라면 SK텔레콤을 싸게 사는 전략으로 추가적인 저점 매수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그룹 미디어 부문 성장 스토리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3월 KT-스카이라이프 합산 규제에 이어 상반기 중 방송, 통신결합 상품 할인율 제한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결합상품에 제동이 걸리면 SK그룹이 미디어 성장을 위한 M&A 전략에 돌입할 공산이 크며 SK그룹의 새로운 유선 성장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합병 이슈를 제외하면 △재판매 효과 둔화 △마케팅비 부담 △밸류에이션(Valuation) 논란 등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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