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택지 3월 이후 4만7000가구 분양 예정

입력 2015-03-18 15:12 수정 2015-03-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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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미사·다산 등 27곳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물량이 3월 이후 4만7000가구가 쏟아진다.

1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이후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공공택지 27곳에서 아파트 61개 단지, 4만7195가구가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동탄2신도시 등 2기 신도시 및 임대주택을 제외한 물량이다.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및 4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따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라면 청약에 도전해 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공공택지 아파트는 재당첨제한에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당첨된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시 5년간 재당첨제한이 적용된다.

전매제한 기간도 길다. 수도권의 경우 그린벨트 해제 지구 여부, 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 민영·공공분양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1~6년이다. 거주의무 기간이 1~3년 있는 단지도 있다.

수도권에서 주목해 볼만한 지역은 △서울 마곡지구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 △용인 역북지구 △의정부 민락2지구 등이 있다.

마곡지구에선 2차 분양물량으로 SH공사의 공공분양 4개단지, 520가구가 8월에 공급된다. 이미 입주한 1차 분양단지가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최고 1억원을 호가하고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공급하는 공공분양에 대한 무주택 세대주 요건도 없어져 청약경쟁률은 높을 전망이다.

마곡지구의 공공분양물량은 8단지 266가구, 10-1단지 58가구, 11단지 102가구, 12단지 94가구가 예정돼 있다.

미사지구에선 연내 4곳 2594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이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서 ‘미사강변 리버뷰자이’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91~132㎡(펜트하우스 포함) 555가구 규모다. 이어 4월에는 유니온시티에일린의뜰 전용 74~84㎡ 754가구가 분양된다. 또 9월엔 대원칸타빌 중대형 550가구 분양예정이다.

다산신도시에선 다음 달 첫 분양을 시작으로 4곳 4532가구가 올해 분양된다. 진건지구 B2블록과 B4블록에서 자연&롯데캐슬(1186가구)과 자연&e편한세상(1615가구)이 공급된다. 또한 10월에는 다산진건유승한내들(646가구), 진건반도유보라(1085가구) 중소형 물량이 분양된다.

역북지구는 용인도시공사가 낙후된 용인 동부지역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도시개발지구로 4월초 첫 공급되는 골드클래스 용인역북을 비롯해 3개단지 2723가구가 연내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민락2지구에서는 올해 5개 단지 425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호반건설과 반도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이 외에도 부천 옥길지구에선 4곳 4494가구가 4월부터 6월에 걸쳐 분양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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