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토트넘 '장군멍군' 3-2 명승부 펼쳐 "발로텔리 교체카드 적중"

입력 2015-02-11 07:37 수정 2015-02-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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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토트넘 '장군멍군' 3-2 명승부 펼쳐 "발로텔리 교체카드 적중"

(SBS sports 캡처)

리버풀과 토트넘 핫스퍼가 명승부를 펼쳤다. 손에 땀을 쥐는 추격전 끝에 리버풀이 발로텔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3-2로 무너뜨렸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치러진 트토넘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에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리버풀이 먼저 팽팽한 균형을 깼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토트넘 수비수가 스터리지의 볼을 가로챈 것이 마르코비치에게 연결됐고, 이를 놓치지 않고 마르코비치가 아크부근에서 그대로 강력한 슈팅을 날리면서 토트넘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토트넘이 전반 25분 라멜라가 밀어준 볼을 케인이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전 초반도 팽팽한 양상으로 전개됐지만, 다시 무게추가 리버풀에 기울었다.

후반 6분 로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스터리지를 수비 도중 반칙을 범했다. 결국 페널티 킥을 내 준 토트넘은 키커로 나선 리버풀의 제라드에 한 골을 내준다.

이 골로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미뇰레가 펀칭한 볼을 케인이 이어받아 재차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것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뎀벨레가 골문으로 밀어넣으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후반 23분 제라드를 빼고 로브렌을 투입하면서 첫 번째 교체카드를 꺼내들었고 이후 스터리지 대신 발로텔리를, 마르코비치를 대신해 랄라나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승부의 여신은 리버풀을 향해 웃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랄라나의 패스를 이어받은 발로텔리가 문전에서 그대로 밀어넣으면서 토트넘의 골문을 흔들었고, 3-2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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