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등 2~3개 생보사 연내 상장 추진

입력 2015-01-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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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가 강세에 힘입어 미래에셋·동부 등도 상장 추진 가능성

올해 생보사 2~3곳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으로 상장을 연기한 생보사들이 삼성생명의 주가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장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4번째 상장 생보사 후보군으로는 교보생명과 미래에셋생명, 동부생명이 꼽힌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만이 상장돼 있다.

지난해 우리은행 인수전에서 발을 뺀 생보업계 ‘빅3’ 교보생명은 유력한 4번째 주식시장 상장 후보다.

지난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 중이던 지분 24%를 사모펀드(PEF)인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인수했다. 당시 교보생명은 올해 말까지 상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의 지난해 9월 자본총계는 6조5800억원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적용 시 시가총액은 6조~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이르면 상반기 중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생명과 동부생명도 주식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08년 처음 상장 계획을 밝혔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업계 불황 등으로 번번이 상장을 연기했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이 개선되는 등 상장 환경도 좋아진 점이 긍정적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413억원)보다 200억원가량 늘었고, 자산 규모 역시 22조7000억원으로 약 2조원 증가했다.

지난해 상장 계획을 철회했던 동부생명 역시 유력한 후보군이다. 동부생명은 지난 2013년 말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해 지난해 상반기 상장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기업가치를 원하는 만큼 평가받기 어려워 보여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동부생명은 “적절한 시기가 오면 투자자들과 약속한 대로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올해 생보사들의 상장 전망이 밝은 가장 큰 이유는 맏형인 삼성생명이 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그동안 삼성생명의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추락하면서 상장을 준비했던 생보사들은 저평가에 시달렸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주가는 현재 공모가 11만원을 상회하고 있어 동종 업체의 상장에 대한 우려를 다소 불식시킬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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