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인텔 사장 “국내 IoT 시장·생태계 활성화시킬 것”

입력 2014-12-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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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이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 비즈니스 및 IoT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텔코리아

인텔코리아가 국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oT는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뿐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인텔의 IoT 전략은 비용절감, 투자대비효과, 빠른 시장 진입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 기술과 리더십을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인텔의 IoT 플랫폼은 △PC 및 태블릿과 같은 전통적 단말기 △홈·차량·임베디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 △IP주소가 없는 센서도 클라우드 연결 가능한 게이트웨이 △통신 인프라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API 등에 이르는 영역을 지원한다.

인텔은 이 같이 다양한 영역의 지원을 위해 IoT솔루션그룹, 데이터센터그룹, 소프트웨어서비스그룹, 뉴디바이스 그룹, 인텔랩 등 5개의 사업본부를 구성해 IoT 엔드투엔드(end-to-end) 인프라 제공을 위한 개발에 들어갔다.

IoT 솔루션 그룹은 스마트카, 임베디드 기기와 같은 단말 기기와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게이트웨이를 담당한다. 데이터센터 그룹은 수백억 개의 단말 디바이스로부터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활용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룹은 디바이스간, 디바이스와 백오피스간 연결을 통해 IoT 구축을 돕는다. 뉴디바이스 그룹은 스마트팔찌, 안경 등 패션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에 나서고 있으며 인텔랩은 중앙연구소 역할을 하고 있다.

인텔은 액센츄어, 부즈 앨런 해밀턴, 캡제미니, 델, HCL, NTT DATA, SAP, 타타 컨설턴트 서비스, 위프로 등 많은 기업들과 최적의 IoT 구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희성 사장은 “이제까지 인텔의 전통적 고객들은 IT 제조 업체였지만 IoT 분야에서는 시스템통합 업체가 중요한 고객이자 협력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인텔의 IoT 플랫폼과 다양한 분야의 시스템 구축 경험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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