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사망, 안타까운 과거발언 "다시 활동하고 싶은데…가족들 또 아프게 해"

입력 2014-12-0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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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사망

▲죠앤(사진=엠넷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죠앤(이연지·26)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인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01년 데뷔해 ‘제2의 보아’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던 죠앤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후 2012년 8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지역 예선에 도전한 죠앤은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정확히 모르겠다. 일단 회사와 아버지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죠앤은 이어 “나 때문에 가족이 힘들어했다. 그 이후에도 많이 힘들게 살았다. 문제가 있어서 그만두게 됐지만 다시 돌아와 활동하고 싶었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죠앤은 그룹 빅마마의 ‘체념’을 불렀지만 불안한 음정과 가사 실수로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죠앤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족한테 미안하다. 또 가족들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다. 이후의 일정은 모르겠다. 일단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죠앤 사망, 오빠 이승현 먹먹한 애도 "26년의 세월 고마웠다…넌 신이 준 선물"]

지난 3일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죠앤이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 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죠앤 사망, 너무 안타깝다", "죠앤 사망, 예전 모습 생각나서 마음 아프네", "죠앤 사망, 너무 갑작스럽다", "죠앤 사망, 얼마전에 슈스케 나오지 않았나? 그때 잘됐으면 좋았을걸", "죠앤 사망, 그런데 왜 활동을 그만뒀던거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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