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공무원에게 뇌물 건넨 국내 중견기업 임원들 재판행
해외 진출을 위해 외국 공무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공여‧시도한 국내 건설·감리업체 임원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홍용화 부장검사)는 10일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건설·감리업체 A사 상무 이모 씨와 부장 양모 씨, 중견기업 B사 김모 대표와 김모 부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양벌규정에 따라 두 법인도 재판에 넘겼다. 이 씨 등은 2019년 5월경 인천 소재 음식점에서 해당 외국 장관에게 고속도로 건설 감리업체 선정을 청탁하며 미화 20만 불(2억3500만 원 상당)의 공여 의사를
2024-10-10 16:12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와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가 각각 ‘초등 진단평가 도입’과 ‘일률적 평가 지양’ 등 관련 공약을 두고 맞붙었다. 두 후보는 ‘혁신학교’ 등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핵심 정책을 두고도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조 후보와 정 후보의 기자회견이 각각 진행됐다. 이날 조 후보는 정책 공약과 관련해 “공교육의 품질 관리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교육감은 공교육의 CEO다. CEO가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관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2024-10-10 14:53
인력난 시달리는 공수처,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등 수사 수사 4부에 검사 4명뿐…채 상병 사건 집중하지만 진척 없어 “인력 규모 확대는 국회몫…내부에서도 속도낼 방안 찾아야”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김건희 여사 의혹 등 사건이 쌓이고 있다. 모두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인 만큼 유의미한 결론이 언제쯤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한 사건을 최근
2024-10-10 14:50
많이 본 뉴스
사회 최신 뉴스
마켓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