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 MOU 체결

입력 2014-08-28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위한 전기자동차 공급 사업 공동 추진

에너지 비즈니스 전문기업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대경엔지니어링과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서비스 전문기업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와 함께 제주도내 전기자동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전기자동차 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향후 제주도 내 전기자동차 시장 분석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 검토 및 전기자동차 공급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제주도 내의 모든 차량을 화석연료를 이용한 기존의 자동차에서 CO2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로 교체하여 탄소배출이 없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제주도에서는 약 37만대의 전기자동차로의 교체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포항, 진주등 많은 지자체에서 앞다퉈 전기자동차를 시범사업으로 도입하거나 확대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B3 등에 따르면 전기를 사용하는 친환경차(xEV) 글로벌 시장은 2011년에는 100만대에 불과했으나 2015년 678만대, 2020년에는 1045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이번 MOU를 통해 기존의 주유소 사업 및 LPG 사업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전기자동차 사업과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가 대리점 계약을 보유한 보스톤파워(BOSTON POWER)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리스(lease)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용 배터리 리싸이클링을 통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 그리드 (Smart Grid), 전기자동차를 에너지저장장치로 사용하는 V2G 및 V2H 사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에코(ECO) 사업부분에서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치온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회장은 “향후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프로젝트’에 따라 약 37만대의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기자동차사업분야에서의 선두적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 기회를 발판으로 과거 전통적인 에너지 사업에서 새로운 에너지 사업으로 사업분야를 다양화 함은 물론 당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49,000
    • -2.44%
    • 이더리움
    • 5,247,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2.1%
    • 리플
    • 722
    • -0.96%
    • 솔라나
    • 238,700
    • -3.28%
    • 에이다
    • 640
    • -3.32%
    • 이오스
    • 1,137
    • -2.4%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00
    • -1.77%
    • 체인링크
    • 22,430
    • -0.31%
    • 샌드박스
    • 606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