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노동권 보장 없는 나라”...노동권리지수 세계 최하위

입력 2014-05-21 2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근로자들은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제노조총연맹(ITUC)이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세계노동권리지수(GRI)에서 한국은 최하위인 5등급으로 분류됐다.

5등급은 ‘노동권 보장 없음(No guarantee of rights)’을 의미한다.

한국의 노동권 보장 수준은 중국 인도 나이지리아 등 23국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1등급 국가에는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등 18국이 포함됐다. 스위스 러시아 일본 등 26국이 2등급에 들었고 3등급에는 영국 대만 호주 등 33국이 포함됐다.

미국 홍콩 등 30국은 4등급을 받았다.

ITUC는 국제노동기구(ILO) 자료에서 지난 1년 간 97개 노동권 관련 지표를 뽑아 단결권을 비롯해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 등의 보장 정도를 분석해 이번 지수를 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10,000
    • +1.98%
    • 이더리움
    • 4,093,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77%
    • 리플
    • 708
    • +2.76%
    • 솔라나
    • 205,300
    • +5.82%
    • 에이다
    • 608
    • +1.84%
    • 이오스
    • 1,102
    • +4.26%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46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2.27%
    • 체인링크
    • 18,780
    • +1.4%
    • 샌드박스
    • 579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