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 전면 개편

입력 2014-01-1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가 상장공시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거래소는 투자자의 공시정보 검색 편의성을 향상하고 상장법인의 공시제출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15일 공시 제출시스템, 공시 배포시스템 등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전면 개편하고 오는 20일 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공시시스템은 공시 제출시스템, 공시 처리시스템, 공시 배포시스템 등 3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류제만 코스닥 공시업무부 부장은 “이번 KIND 전면개편은 그간의 투자자와 상장법인 등 KIND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와 시스템 개편을 위한 자문단 운영 등 외부 이용자의 개편수요를 반영했다”며 “투자자에게는 공시정보의 정보검색 편의성과 IPO, 채권, 증권상품 등 시장의 특화정보를 제공하고 상장법인의 공시제출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시채널로서의 성능을 대폭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먼저 투자자용 조회시스템은 종전의 활자위주 복잡한 정보구성을 핵심정보 위주로 배치함으로써 메인화면 구조를 과감히 개편했다.

전체메뉴를 손쉽게 일괄 조회할 수 있도록 검색편의성도 향상했다. 검색 수준별(통합검색, 간편검색, 상세검색)·검색 메뉴별로 검색이 용이하도록 합리적으로 재편해 초보자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검색편의성을 향상했다는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또한 공시정보 외에 자본시장에서 산출되는 IPO, 채권, 증권상품 정보 등 시장 특화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비·추가했다.

검색속도에서도 ‘오늘의 공시’의 정보 갱신주기를 앞당기고(20초→10초), 검색메뉴에 대한 평균 응답속도를 종전대비 2배로 향상시킴으로써 신속한 정보검색이 이뤄지도록 개편했다.

아울러 공시뷰어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와 연계해 효율적인 소통수단화하고 모든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서비스가 가능한 웹차트를 제공 하는 등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했다.

류 부장은 “오는 20일 KIND 시스템 오픈과 동시에 HELP-DESK와 고객 상담센터를 통해 상장법인과 투자자 문의 등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이용자측면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공시제출과 쉽고 빠른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7,000
    • -2.49%
    • 이더리움
    • 5,245,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2.74%
    • 리플
    • 728
    • -0.82%
    • 솔라나
    • 239,800
    • -3.85%
    • 에이다
    • 642
    • -3.17%
    • 이오스
    • 1,138
    • -2.9%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0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3.7%
    • 체인링크
    • 22,210
    • -2.72%
    • 샌드박스
    • 611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