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가 내년 카메라모듈 고화소화의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내년 주요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카메라모듈은 기존 13M에서 16M화소로 향상될 예정”이라며 “특히 고화소가 진행될 수록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존 13M 블루필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16M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블루필터의 원소재인 블루글라스에서부터 완제품인 필터까지의 일괄공정을 구축한 경쟁력과 더불어 수율 향상에 따른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노스는 내년 기존 거래처 신규모델에 16M 블루필터를 공급할 예정으로 국내 점유율 50%이상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나노스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의 제고를 위해 20일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