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8.1 업데이트...'시작 버튼' 부활등 유저 인터페이스 대폭 개선

입력 2013-10-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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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1 업데이트

▲윈도우 8.1 업데이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환경에도 최적화한 운영체제 '윈도우 8'을 내놓은 지 약 1년만에 윈도우 8.1을 선보였다.

MS는 18일(현지시각) "윈도우 8.1을 전세계에서 동시 출시하고 국내에도 공식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윈도우 8.1은 윈도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230여개 지역에서 37개 언어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 윈도우 8 사용자는 윈도우 스토어에서 무료로 윈도우 8.1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윈도우 8.1은 유저들의 요구를 수용해 유저 인터페이스(UI)의 개선과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윈도 8에서 폐지된 '시작' 버튼이 부활했다. 바탕화면의 태스크바 왼쪽 끝에 '윈도' 아이콘이 추가되고 왼쪽 클릭으로 시작화면으로 변경, 오른쪽 클릭으로 각종 설정 화면을 불러오거나 닫을 수 있는 메뉴가 표시된다.

또한 로그인 시에 시작화면이 아니라 바탕화면을 표시하는 설정을 추가했다. 설정은 태스크바 내비게이션 속성에서 할 수 있다.

시작화면은 타일 사이즈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기존보다 작은 사이즈로 변경 시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시작 화면과 바탕 화면에 같은 벽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해 시작화면과 데스크탑 UI의 거리감을 좁혔다.

윈도우 스토어 앱에 대해서는 앱과 멀티 작업이 가능하다. 윈도 8에서는 스냅 기능에 의한 2개의 앱을 함께 사용할 수 있었지만 윈도 8.1에서는 3개 이상의 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따. 동시 이용 가능한 앱의 수는 화면 사이즈 등 환경에 따라 다르다. 각 앱의 크기도 조작으로 변경할 수 있다.

또다른 특징은 웹브라우저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1'로 업데이트 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IE 11은 엑티브X등의 플러그인을 지원하지 않지만 호환성이 확보돼 엑티브X가 필요한 사이트에도 접속이 가능하다.

MS관계자는 "IE 11은 전 세계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인 HTML5를 최대한 구현하려 해 공인인증서나 포털의 동영상등을 실행할 때 액티브X 같은 연결 프로그램이 필요없다"며 "이런 점에서 이전 버전보다 속도와 보안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윈도우 8.1은 모바일 기기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카메라 응용프로그램에서 직접 사진을 편집하는 기능과 사용 빈도에 따라 앱을 자동 분류하는 기능이 추가 됐다.

이외에도 검색은 '빙'과 통합, 시작화면 상에서 간단한 검색어 입력만으로 검색이 가능한 '빙 스마트 서치'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멀티태스킹 기능과 스카이프, 메일, 비디오 등의 기본 앱의 기능들이 향상됐다. 온라인 스토리지 '스카이 드라이브'의 OS 통합, 무선표시장치(MIRACAST), WI-FI 다이렉트 프린터 등의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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