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내수 처방시장 회복 가능성 존재 ‘비중확대’- KTB투자증권

입력 2013-10-16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은 16일 제약업종에 대해 9월 원외처방액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등 부진했던 내수 처방시장 회복 가능성 존재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추천주(Top Picks)로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을 제시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일수 감소와 추석 연휴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던 9월 원외처방 성장률은 예상보다 호조였다”며 “특히 영업일수 보정시 규모 성장이 높게 나타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업종의 9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4% 하락했지만 영업일수 보정시 7.3%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추천주에 대해 “원료의약품(API) 수출 모멘텀이 우수한 유한양행은 9월 처방조제액(코프로모션 포함)이 전년동월 대비 35% 증가했다”며 “이는 비리어드(B형 간염치료제)와 코프로모션 품목인 트윈스타(고혈압복합제), 트라젠타(당뇨병치료제) 처방액의 증가 영향이 절대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예상되는 대웅제약은 9월 처방조제액(코프로모션 포함)이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으나 세비카(고혈압복합제, 세비카HCT 포함), 자누메트(당뇨복합제), 넥시움(항위궤양제) 등 주요 코프로모션 품목의 처방조제액은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9월에도 코프로모션 품목 합산 처방조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한경협 “6월 기업경기 전망 흐림…반도체·수출 긍정 전환”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45,000
    • +5.71%
    • 이더리움
    • 5,032,000
    • +18.04%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7.15%
    • 리플
    • 734
    • +3.67%
    • 솔라나
    • 255,400
    • +8.54%
    • 에이다
    • 690
    • +6.65%
    • 이오스
    • 1,166
    • +6.87%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5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7.5%
    • 체인링크
    • 23,550
    • +2.88%
    • 샌드박스
    • 639
    • +8.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