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우주 분야 기초연구 78개 과제 선정

입력 2013-06-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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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우리나라 우주기술 자립화를 위한 기반 강화에 본격 나섰다.

미래부는 총 95억원을 투입, 전년 대비 약 34% 증가한 78개 과제를 올해 우주 분야 기초연구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전체 78개 과제 중 절반에 가까운 35개 과제가 올해 새로 선정된 과제이며, 신규과제 지원 규모(35억원)도 전년(18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는 기초연구 확대를 통해 아직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 우주기술의 자립화·고도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미래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미래부는 올해 기초연구 지원 사업에서 발사체, 위성체 등 전통적인 우주 시스템 분야 외에 ‘우주기초 및 융복합’ 분야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또한 모든 과제를 자유공모 방식으로 모집해 신진 연구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해주 미래부 우주원자력정책관은 “당장 실용화·사업화가 가능한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술개발도 결국은 튼튼한 기초가 뒷받침돼야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우주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우주 기술 자립화를 위해 우주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주 기초연구 신규과제 목록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f.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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