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가장 좋은 국산차 모델은 '현대 엑센트'

입력 2013-02-17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산차 중 연비가 가장 좋은 모델은 현대차의 엑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판매되고 있는 국산차 가운데 신연비가 가장 뛰어난 모델은 현대차 준중형 승용차 엑센트 1.6디젤이다. 1리터를 주유하면 16.5㎞(자동변속기 기준)를 운행할 수 있다. 2위는 현대차 준중형 i30 1.6디젤(복합연비 16.2㎞/ℓ)에 돌아갔다.

기아차 경차인 모닝 1.0가솔린(15.2㎞/ℓ)이 그 뒤를 따랐고, 르노삼성의 준중형 가솔린 승용차인 SM3도 연비가 좋은 편이다. 복합연비가 15.0㎞/ℓ이다.

한국지엠 경차 스파크(14.8㎞/ℓ), 기아차 준중형 K3 1.6 가솔린(14.0㎞/ℓ), 기아차 준중형 1.6 디젤 쏘울(14.0㎞/ℓ), 현대차 준중형 아반떼 1.6 가솔린(13.9㎞/ℓ) 등의 순이다.

중형차에서는 르노삼성 SM5가 12.6km/ℓ(도심 11.5km/ℓ, 고속 14.1km/ℓ)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는 모두 11.9km/ℓ로 공동 2위에 올랐고, 한국GM 말리부는 11.6km/ℓ로 4위에 머물렀다.

준대형에서는 쌍용차 체어맨H가 도심 10.3km/ℓ와 고속 12.5km/ℓ를 포함해 복합 11.2km/ℓ로 연비가 가장 우수했다.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이 10.0km/ℓ로 공동 2위를 나타냈다. 4위는 르노삼성 SM7(9.4km/ℓ)에 돌아갔다. 최하위는 한국지엠 알페온(9.4km/ℓ)이다. 대형차 중에서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K9이 9.3km/ℓ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에쿠스는 리터당 8.9km로 3위, 쌍용차 체어맨W는 8.0km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중형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R이 14.4km/ℓ로 소형 모델인 현대차 투싼ix·기아차 스포티지R(13.4km/ℓ)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지엠 캡티바는 12.7km/ℓ로 5위를 차지했고, 쌍용차 코란도C는 11.0km/ℓ로 6위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51,000
    • +1.36%
    • 이더리움
    • 5,196,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15%
    • 리플
    • 721
    • -0.69%
    • 솔라나
    • 231,800
    • -0.69%
    • 에이다
    • 619
    • -1.12%
    • 이오스
    • 1,124
    • +0.81%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0.06%
    • 체인링크
    • 24,780
    • -3.77%
    • 샌드박스
    • 611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