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기업 온라인 브랜드 보호' 캠페인

입력 2010-08-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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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제경영원 회원사 200여 기업 동참

자국어 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는 오는 10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전경련 국제경영원 회원사 200여 기업이 동참하는 가운데, ‘기업 온라인 브랜드 보호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넷피아에 따르면,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된 기업명이나 브랜드명은 각 기업의 온라인 브랜드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돼야 한다.

하지만 일반 인터넷 사용자의 PC에 설치된 각종 가로채기 프로그램을 통해 검색창이 아닌 주소창에 입력된 온라인 브랜드를 검색사이트로 연결, 부당이득을 취하는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어 기업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 키워드광고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조원 규모로 이 중 검색창이 아닌 주소창에 입력된 온라인 브랜드를 검색사이트로 연결시켜 얻는 키워드광고 수익은 약 3000억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가로채기 업체가 가져가는 금액은 연간 약 1000억원에 이른다고 넷피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넷피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각 기업의 온라인 브랜드를 검색사이트로 가로채기하는 업체에 대한 신고를 접수, 온라인 브랜드 가로채기 근절을 위해 기업들과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넷피아 김상진 사업부장은 “검색창이 아닌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된 온라인 브랜드를 해당 웹사이트로 직접 연결시키지 않고, 검색사이트로 연결시키는 것은 해당기업의 상표권을 무단으로 침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는 명백한 권리침해에 해당하므로 해당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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