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씨트리와 항혈전 주사제 제품화 협약 체결

입력 2010-01-21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국제약과 씨트리가 항혈전제 'Bivalirudin'의 주사제 제품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제약은 21일 대치동 본사에서 바이오 벤처기업인 씨트리와 Bivalirudin(Angiomax) 주사제 생산화의 과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씨트리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과제명:펩타이드성 항혈전제의 제품화 개발)으로 21억원을 지원받아 2011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동국제약에서 완제품을 생산, 씨트리와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Bivalirudin은 미국 The Medicines사에서 2001년1월에 발매한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ns Coronary Intervention: PCI)시 사용되는 항혈전제다.

국내에는 현재 도입되지 않은 약물로서 2008년 기준 세계 시장규모는 3억4800만 달러에 이르며, 매년 30%안팎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유망한 제품이다.

동국제약 이영욱 사장은 “펩타이드 제제기술에 있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R&D 기술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며 "씨트리와 함께 신약으로 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이날 제네릭 또는 신규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및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장기적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에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펩타이드 제제화 기술을 통해 2005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ATC)로 지정 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40,000
    • +1.73%
    • 이더리움
    • 5,312,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62%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30,400
    • +0%
    • 에이다
    • 632
    • +0.48%
    • 이오스
    • 1,142
    • +1.15%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1.07%
    • 체인링크
    • 25,100
    • -1.95%
    • 샌드박스
    • 647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