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9.5km/ℓ, 푸조 308 MCP 출시

입력 2009-07-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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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효율 차량...서울-일산 출퇴근 하루 3리터면 충분

연비 19.5km/ℓ의 국내 최고 수준의 차가 국내에 출시됐다.

푸조(PEUGEOT)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9일 청담동 강남 전시장에서 19.5km/ℓ의 연비를 자랑하는 '푸조 308 MCP'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푸조 308 MCP는 전 세계적으로 15만대 이상 판매된 308 해치백 모델과 동일한 바디 타입으로, 308 해치백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엔진 배기량을 낮추고 MCP 기어를 장착,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뛰어난 효율성과 스타일을 자랑하는 푸조 308 MCP는 최신 미세먼지필터 시스템(DPF)이 장착된 1600cc HDi(High-Pressure Direct Injection) 엔진 외에도 새로운 기어 시스템인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 기어박스가 적용됐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1600cc HDi 엔진은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엔진으로, 디젤 엔진 특유의 파워와 다이나믹함으로 배기량 대비 뛰어난 힘을 느낄 수 있다.

최고출력은 4000rpm에서 110마력, 최대토크는 1750rpm에서 24.5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6단 전자제어 기어 시스템 MCP와 완벽한 조화로 19.5km/ℓ라는 연비를 실현했다. 여기에 138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푸조 308 MCP의 19.5km/ℓ 연비는 일산에서 서울까지(약 55km) 매일 출퇴근 하는 장거리 운전자의 경우, 하루 3리터의 연료만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308 MCP는 연비개선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라는 목표를 두고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친환경적 요소들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기 저항을 고려한 차체 라인, 최신 기술이 적용된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한 엔진, 그리고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미쉐린 에너지 세이버 타이어 등 모든 요소들이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푸조 308 MCP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4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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