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제약, 1Q 매출 970억 영업이익 37억

입력 2024-05-16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전년동기比 7.7%↑ “사상 최대”, 영업이익 61.4%↓

셀트리온제약은 16일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97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임상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39% 감소했다.

회사에 따르면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작년과 유사한 14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당뇨병치료제 ‘액토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본격적인 판매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의 매출은 94억원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대비 15.4%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마케팅 활동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 충북 청주공장의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04% 증가해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특히 올해 하반기까지 생산확대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인수제품의 생산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수익성 강화를 진행중이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복약 편의성을 높인 당뇨병, 고혈압치료제 복합제 등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고덱스를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제품군과 허쥬마 등 주력 제품에서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주력 제품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개량신약 등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33,000
    • -2.45%
    • 이더리움
    • 3,508,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497,900
    • -3.6%
    • 리플
    • 712
    • -2.33%
    • 솔라나
    • 235,600
    • -3.28%
    • 에이다
    • 477
    • -3.44%
    • 이오스
    • 617
    • -3.89%
    • 트론
    • 235
    • +0%
    • 스텔라루멘
    • 129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900
    • +3.48%
    • 체인링크
    • 15,910
    • -7.71%
    • 샌드박스
    • 339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