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블, 두바이 핀테크 서밋 참가…“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입력 2024-05-13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펀블을 방문한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 UAE 경제부장관 (사진제공=펀블)
▲펀블을 방문한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 UAE 경제부장관 (사진제공=펀블)

토큰증권 발행 및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펀블이 지난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 ‘2024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가했다고 13이 밝혔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를 4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UAE 정부가 후원하는 박람회로, 100개국 200여 개 기업과 1500여 명의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펀블은 K-문화 토큰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방안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두바이-한국의 부동산 기반 토큰증권 발행 및 거래 플랫폼 확장, 별도 블록체인 기술이 없어도 우량한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올인원 토큰증권발행(STO) 플랫폼 ‘스플릿(SPLIT)’을 소개해 글로벌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 UAE 경제부장관이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펀블 부스를 방문해 UAE를 기반으로 한 펀블의 중동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박람회에 기조연설로 참가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펀블을 비롯한 서울 핀테크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중동 자본 유치와 중동지역 진출 지원 등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투자청, 서울핀테크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공동으로 우리 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중동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지 투자가, 정부 기관 사교모임인 캐피탈 클럽 두바이와 공동으로 주관해 펀블 등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 자리를 주선했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혁신의 중심지인 두바이의 핀테크 서밋에 참여하여 펀블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널리 알릴 기회가 됐다”며 “두바이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친화 도시로 국경을 넘어선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 사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중동,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01,000
    • -3.1%
    • 이더리움
    • 5,109,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4.55%
    • 리플
    • 712
    • -2.33%
    • 솔라나
    • 233,300
    • -5.09%
    • 에이다
    • 625
    • -6.02%
    • 이오스
    • 1,102
    • -5.49%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47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2.87%
    • 체인링크
    • 21,770
    • -3.59%
    • 샌드박스
    • 589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