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2분기 실적 개선 예상…하반기 신인 데뷔 기대감”

입력 2024-05-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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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9일 SM에 대해 ‘꽉 끼는 활동계획, 기대해 볼 만 하다’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3만 원을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보다 활발해진 활동과 함께 저연차 라인업의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MD 사업 확대, 카카오와의 협업 등으로 2차 매출 및 해외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에스파 음반이 5월 말 발매 예정인데, 전작 기저가 낮아져 음반 판매량 감소 가능성도 낮아진 상황”이라며 “에스파의 성장이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하반기 신인 데뷔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 자사주 매입을 꾸준하게 진행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SM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201억 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51억 원을 38%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연구원은 “실적 컨센서스 하회의 가장 큰 원인은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이라며 “회당 규모 확대로 인한 공연 매출 증가와 MD매출액 호조가 돋보였으나, 연결 자회사 영업적자가 단순합산 기준 60억 원으로 예상 대비 컸다. 특히 KMR(퍼블리싱 법인)과 북미통합법인 등의 출범으로 초기 운영비용이 발생하며 실적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분기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에스파와 NCT 드림, 라이즈의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동시에 음반 계획도 빼곡하다”며 “2분기와 3분기에 대부분의 라인업들이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며, 3분기 버추얼 아티스트인 나이비스와 4분기 걸그룹, 영국 보이그룹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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