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애플, 호실적·자사주 매입 발표에 5.98%↑…암젠 11.82% 급등

입력 2024-05-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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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애플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애플, 암젠, 익스피디아 등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 주가는 이날 6% 가까이 급등했다.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5.98% 오른 183.38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은 전날 월가의 예상치를 웃돈 1분기(회계연도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공개했다. 팀 쿡 최고 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배경으로 2분기에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또 주당 0.25달러의 배당을 시행하고, 1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역대 최대 규모다.

투자은행들은 실적 발표 이후 애플의 목표 주가를 끌어올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이 아이폰의 강한 사이클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225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했다. JP모건은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 210달러에서 225달러로, 모건스탠리도 종전 210달러에서 216달러로 각각 수정했다.

제약회사인 암젠의 주가도 11.82% 급등했다. 회사의 경영진이 주사형 체중감량제인 마리타이드의 임상시험 결과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밥 브레드웨이 암젠 최고경영자(CEO)는 마리타이드의 임상 2상 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그룹은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익스피디아 그룹의 주가는 전장보다 15.25% 하락했다. 동사는 예상보다 낮은 1분기 총 예약 건수 증가율과 휴가용 렌탈 브랜드 브로보(Vrbo) 등 B2C(기업 대 소비자) 부문의 이번 분기 동향을 언급하면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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