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75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입력 2024-04-17 15:09 수정 2024-04-17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유 자사주 2000억 규모 소각도

셀트리온(Celltrion)은 17일 이사회에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2000억원 규모의 보유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우선 75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만 총 1500억원 규모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6047주로,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도 동시 진행한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총 111만9924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10%에 해당하며 약 2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1월, 당시 보유 자사주 수량의 20.6%에 해당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자사주 소각으로 셀트리온은 올해에만 보유 자사주의 30%에 달하는 6000억원 어치를 소각하게 된다. 추가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 총수는 2억1692만 9838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시장 안착과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등을 통해 셀트리온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성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92,000
    • +0.32%
    • 이더리움
    • 4,578,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2.44%
    • 리플
    • 734
    • +0%
    • 솔라나
    • 195,900
    • -1.31%
    • 에이다
    • 651
    • -1.66%
    • 이오스
    • 1,147
    • +0.79%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1.59%
    • 체인링크
    • 20,050
    • +0.8%
    • 샌드박스
    • 631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