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엠앤에스, 공모가 2만2000원 확정…18~19일 공모주 청약

입력 2024-04-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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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믹싱 장비 기업 제일엠앤에스가 5~12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64개 기관이 참여해 총 11억6264만 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645.91대 1로 공모금액은 약 528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532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엠앤에스는 18~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5000~1만8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가격 미제시 포함 신청 수량 100%가 밴드 상단인 1만8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중장기 투자 성향을 가진 국내외 주요 기관이 다수 참여해 제일엠앤에스의 향후 공모가치가 커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투자자분들이 제일엠앤에스의 탁월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성을 좋게 평가해 수요예측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신청 수량의 96.4%가 2만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음에도 일반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공모가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일엠앤에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이용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온·고밀도에 최적화한 믹싱 장비뿐만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셀 소재에 최적화한 공정과 믹싱 장비 연구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와 함께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제일엠앤에스는 주주 및 투자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믹싱 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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