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스와핑' 발언 논란…韓 "치료받아야"

입력 2024-04-04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2272> 시민들과 인사하는 김준혁 후보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4.2    xanadu@yna.co.kr/2024-04-02 13:53:16/<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2272> 시민들과 인사하는 김준혁 후보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4.2 xanadu@yna.co.kr/2024-04-02 13:53:16/<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정부를 연산군 시절에 빗대며 성적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김 후보를 향해 "그 정도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2023년 12월 21일 '서울의소리' 유튜브 '유용화의 뉴스 코멘터리'에서 "연산 시절에 스와핑이 그렇게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 관료들, 부부들을 불러다가 자기가 보는 앞에서 스와핑을 시키고, 자기 남편 승진시키려고 궁에 남아서 계속해서 연산과 성적 관계를 맺는 고관대작 분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갖고 있는 제국주의적 속성을 보여주면서 더 강력한 전제주의 정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유세 현장에서 "김 후보가 또 이상한 말을 했다"며 "그 정도면 국회에 갈 게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입이 더러워지겠지만 스와핑 같은 이야기를 했더라"며 "머릿속에 그것만 차 있다"고 했다. 스와핑은 배우자를 서로 바꿔 성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김 후보는 2년 전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김 후보는 당의 사과 권고를 받은 2일 해당 발언에 대해 이대 구성원 등에게 공개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3,000
    • -0.54%
    • 이더리움
    • 5,291,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0.85%
    • 리플
    • 727
    • +0.69%
    • 솔라나
    • 233,300
    • +0.91%
    • 에이다
    • 627
    • +0.32%
    • 이오스
    • 1,126
    • -0.18%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35%
    • 체인링크
    • 25,970
    • +4.55%
    • 샌드박스
    • 605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