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 걸린 한화 팬들?…'개막 6연승' 10년 만의 1위 행복사

입력 2024-03-31 11:29 수정 2024-03-31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O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KBO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6연승을 내달리며 프로야구 순위 단독 1위에 올라섰다.

한화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8대 5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요나탄 페라자와 안치홍의 홈런과 노시환, 정은원, 문현빈, 하주석 등의 안타에 힘 입어 무려 12안타를 몰아쳤다.

파죽의 6연승이었다. 올 시즌 한화가 당한 패배는 개막전에서 LG 트윈스에 내준 1패뿐이다. 한화가 개막 7경기에서 6승을 따낸 건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단독 1위 기록도 2014년 이후 10년 만의 기록이다.

개막 초기 연패에 익숙했던 한화 팬들은 팀의 성과에 연일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한화 팬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너무 높아서(1위) 숨이 안 쉬어져요. 이것이 고산병인가요?", "한화가 6연승을 한 것은 6경기를 했기 때문이다", "한화 올해는 정말 다르다"라며 드립 섞인 행복함을 드러냈다. 한쪽에서는 "이런 적이 처음이니 봐 주세요"라는 귀여운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전날 홈 개막전에 이어 이틀 연속 1만2000명 관중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홈 개막 3연전인 29일, 30일, 31일 경기는 이미 일찌감치 매진됐다.

한편, KT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31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01,000
    • +1.48%
    • 이더리움
    • 5,268,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54%
    • 리플
    • 730
    • -0.14%
    • 솔라나
    • 239,500
    • +3.81%
    • 에이다
    • 636
    • +0.16%
    • 이오스
    • 1,116
    • +0.81%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2.23%
    • 체인링크
    • 24,560
    • -0.61%
    • 샌드박스
    • 646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