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日·中 VIP 방문 지속…카지노 최대 실적 예상"

입력 2024-03-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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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키움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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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카지노 부문 실적이 최대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2만500원을 제시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2월 카지노 순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한 745억 원, 82.0% 증가한 813억 원을 기록했다"며 "1월 VIP 방문객은 26.5% 늘어난 1만3900명, 2월은 54.4% 늘어난 1만31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 1만3000명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계절성은 있지만, 일본 VIP의 견고함은 계속 증명되고 있고 기대했던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중국 VIP의 모객 증가 역시 발생하고 있다"며 "구조적인 국제선 항공 확대까지 남아있기에 지금과 같은 추세만 유지되더라도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부문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예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실적 향방의 키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초기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라며 "2월 3일 개장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카지노 영향은 초기 단계라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5월 골든위크, 7~8월 성수기를 1차 접전 기간으로 본격적인 모객 경쟁이 발생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해외여행 확대로 인한 호텔 부문의 부진과 인스파이어 리조트와의 경쟁 심화 등을 위협 요소로 꼽았다.

파라다이스는 앞서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이 확정되면 동종업체와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수급 개선, 섹터 내 가장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동반 등이 긍정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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