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주가 부진 요인 해소에 목표가 4%↑”

입력 2024-01-04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7600원으로 상향

NH투자증권이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임대료 공백과 자산 매각 등 주가 부진 요소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300원에서 7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6470원이다.

4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타이트한 오피스 수급 상황을 반영한 임대료 추정치 상향에 기인한다”며 “신한알파리츠는 AUM(총 운용자산) 2조6000억 원의 국내 최대 오피스 리츠”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자연 공실률 5%를 하회하는 2.7%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 중인데 이는 오피스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이슈, 건설 공사비 상승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도 신규 공급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임대료의 적극적 인상이 가능한 동시에 보유 자산의 감정평가액도 상승 중이기 때문에 준공된 건물을 편입해 임대 수익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리츠에는 오피스 공급 부족이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올해 주가순자산배율(P/NAV)은 0.6배로 타 오피스 리츠(삼성FN, 한화 1.0배)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용산 타워 매각 마무리 당시 예상 특별배당 규모가 컸음에도 자산 매각 이후 불가피한 임대료 공백과 자산 매각과 특별배당 지급 시점 차이로 주가는 부진했다”면서도 “11월 HSBC 빌딩 지분 편입으로 임대료 공백 문제를 해결했고, 특별배당 지급 기준일도 3개월 내로 다가온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별배당을 포함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12% 수준”이라며 “올해 (Top Pick‧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94,000
    • +0.56%
    • 이더리움
    • 5,313,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642,500
    • -1.15%
    • 리플
    • 721
    • -0.96%
    • 솔라나
    • 228,800
    • -2.05%
    • 에이다
    • 625
    • -1.26%
    • 이오스
    • 1,121
    • -1.06%
    • 트론
    • 162
    • +2.53%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0.35%
    • 체인링크
    • 25,500
    • -1.32%
    • 샌드박스
    • 612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