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가 올해 3분기 암울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천리자전거는 10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196억8000만 원, 영업적자 24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1.14% 감소했고, 적자 폭은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자전거가 많이 팔렸던 영향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매출 원가 상승, 물가 상승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과 더딘 경기 회복의 여파를 털어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