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천리불류행(千里不留行)/실버테크

입력 2023-10-11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엘리너 루스벨트 명언

“젊고 아름다운 사람은 자연의 우연한 선물이지만, 늙고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미국 여성 사회운동가. 국제연합 주재 미국 대표로 세계인권선언의 기초(起草)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먼 사촌인 F D 루스벨트 대통령과 결혼해 남편의 정치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여성 문제 ·인권문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녀는 오늘 태어났다. 1884~1962.

☆ 고사성어 / 천리불류행(千里不留行)

천 리나 되는 먼 곳에 가도 가로막는 자가 없다는 말. “장자는 궁전의 문안에 들어가 잰걸음으로 걷지 아니하고 왕을 보고 절하지 않았다. 왕이 ‘그대는 무엇을 과인에게 가르치려 하는가?’라고 하자 검술을 가지고 왕을 뵙고자 한 거라고 했다. 왕이 ‘그대의 검은 어느 정도의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가?’라고 하자 한 말. ‘신(臣)의 검은 십 보 나아갈 적마다 한 사람을 쓰러뜨리고, 그렇게 하여 천 리를 나아가는 동안 가로막을 자가 없습니다[臣之劍 十步一人 千里不留行].” 출전 장자잡편(莊子雜篇) 설검(說劍).

☆ 시사상식 / 실버테크

고령 인구가 늘어 생기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요양은 물론 경제 활동과 여가를 즐기는 노인 인구를 타깃으로 한 서비스 등까지 포괄하고 있다. 통계청은 2040년 65세 이상 중 75세 이상 초고령자가 51.4%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버산업은 2020년 72조 원에서 2030년 168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인 지난해 실버테크 기업에는 뭉칫돈이 몰렸다. 요양보호 등급을 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를 매칭해 주고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링의 경우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 고운 우리말 / 조쌀하다

늙었어도 얼굴이 깨끗하고 맵시 있다.

☆ 유머 / 들어주기 어려운 소원

미국의 사형 집행일. 전기의자에 앉히고 고압 전류를 흘려 전기쇼크로 집행하기 전 목사가 사형수에게 물었다.

“형제님! 마지막 가는 길에 소원이 없습니까?”

사형수가 얼른 대답한 말.

“내 손을 좀 잡아 주세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19,000
    • +0.07%
    • 이더리움
    • 4,744,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73%
    • 리플
    • 743
    • -0.54%
    • 솔라나
    • 202,900
    • -0.78%
    • 에이다
    • 672
    • +0.6%
    • 이오스
    • 1,167
    • -1.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0.21%
    • 체인링크
    • 20,180
    • -0.88%
    • 샌드박스
    • 657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