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세탁기,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 업데이트 실시

입력 2023-08-22 09:37 수정 2023-08-22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싱스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손쉽게 적용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탑핏'. (사진제공=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탑핏'.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1년 이후 생산된 '비스포크 세탁기'에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달 안으로 한국과 유럽에서 차례로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처음 선보였다. 국내에는 2023년 신제품에 탑재했다.

이 코스는 삼성 세탁기의 독자적인 '에코버블(EcoBubble)'기술로 옷감 마찰을 줄여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로 1년 동안 합성섬유를 세탁하면 연간 최대 약 49g의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일 수 있다.

2021년 이후 한국과 유럽에 출시한 전체 비스포크 세탁기가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하면, 연간 최대 약 50톤(t)의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소비자가 세탁기 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푸시알림을 수락하면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 외에도 와이파이(Wi-Fi)가 탑재된 가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제공해왔다. 2019년 이후 400회 이상 가전제품의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냉장고 'AI 절약 모드' 알고리즘 향상 및 사용성 개선 △건조기 AI 절약 모드 확대 적용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 중 전화나 문자 알림 기능 추가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환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내년도 의대 증원계획 확정…의사·정부 대화 실마리 ‘깜깜’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24,000
    • -2.4%
    • 이더리움
    • 5,133,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2.15%
    • 리플
    • 731
    • +0.14%
    • 솔라나
    • 231,100
    • -5.48%
    • 에이다
    • 643
    • -3.6%
    • 이오스
    • 1,142
    • -2.64%
    • 트론
    • 158
    • -3.66%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3.73%
    • 체인링크
    • 23,870
    • +4.14%
    • 샌드박스
    • 615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