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GI-301·마이크로바이옴 병용요법 유럽 특허 등록 결정

입력 2023-07-27 09:02 수정 2023-07-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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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YH35324)과 마이크로바이옴 병용요법에 대한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IgE TRAP에 대한 서열 한정이 없을 뿐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 역시 종류에 한정 없이 등록돼 광범위한 권리 범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쟁사가 마이크로바이옴을 IgE TRAP에 접목해 상업화하는 것은 특허를 통해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사업화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츠앤마켓츠(MarketstandMarkets)에 따르면 유럽은 전 세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주요 기업이 대부분 유럽 기업이란 점에서도 유럽에서의 특허권리 확보는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관계사 지아이바이옴과 IgE TRAP 및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ifidobacterium Longum) 유산균 병용 요법 효능 논문을 세계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7.69)에 실었다. 특허 등록과 논문 게재를 통해 피부질환부터 식품 알레르기까지 확장성이 클 뿐만 아니라 미충족 의료수요가 뚜렷한 알레르기 시장 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GI-301과 프로바이오틱스 병용은 아토피 질환뿐만 아니라 마땅한 치료 옵션이 없는 식품 알레르기까지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특허 등록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상에서 GI-301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일 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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