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이끌 브랜드 키운다”…서울시, 40개 기업 지원

입력 2023-05-1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망 뷰티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유망 뷰티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가진 뷰티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해 40곳의 기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소비 경향과 유통채널의 변화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온라인·20개 기업)와 팝업스토어(오프라인·20개 기업) 2가지 분야에 집중해 총 4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1개 기업당 1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유망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로고·패키지 디자인 지원, 모델 협업 매거진 촬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지난해 참여기업 50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7%가 지원사업에 대해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52%의 기업이 10% 이상의 매출 향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선정된 20개 기업에는 라이브 방송 기획부터 송출을 위한 상품 연출, 효과적으로 제품 판매를 해줄 수 있는 쇼호스트 매칭부터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광고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컨설팅을 지원한다. 방송 이후에는 성별, 연령별 시청자와 구매 데이터 등을 분석해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계획을 돕는다.

팝업스토어는 20개 기업을 선정해 성수동 일대, 더현대, DDP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핫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체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된 40개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기술경쟁력을 가진 우리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정확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소비 트렌드에 맞는 판로 채널을 확보해 차세대 K-뷰티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5: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08,000
    • +0.17%
    • 이더리움
    • 5,233,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41,500
    • -0.77%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29,900
    • +0.35%
    • 에이다
    • 636
    • +1.44%
    • 이오스
    • 1,104
    • -2.73%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0.24%
    • 체인링크
    • 24,500
    • -2.74%
    • 샌드박스
    • 625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