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행성 최강 ICBM, 핵강국 실증하는 가슴벅찬 호칭”

입력 2022-11-20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18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18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은 20일 이틀 전 시험발사 한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행성 최강의 ICBM’이라 자평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로동당의 엄숙한 선언’이라는 제목의 정론을 통해 지난 18일 ICBM 시험발사를 언급하며 “명실상부한 핵강국, 이 행성 최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보유국의 힘과 위용이 다시금 천하를 진감하였다”면서 “행성 최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보유국, 이 말이 안고 있는 무게는 실로 거대하다. 핵 선제타격권이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국가가 미국의 핵패권에 맞설 실질적 힘을 만장약한 명실상부한 핵강국임을 세계 앞에 뚜렷이 실증하는 가슴벅찬 호칭”이라고 자축했다.

주목되는 점은 ICBM을 통해 미국에 ‘핵무기 선제타격’을 할 수도 있음을 밝힌 대목이다. 핵 운용 훈련이 목적이라며 최근 잇달아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 데 이어 전쟁 방지를 위한 방어용이 아닌 선제타격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를 담은 것이다.

그러면서 ‘핵강국’이라 자칭한 데 이어 핵무기 양산 방침도 밝히며 핵보유국이 되려는 야망도 드러냈다. 신문은 “우리 후대들의 밝은 웃음과 고운 꿈을 위해 우리는 평화 수호의 위력한 보검인 핵병기들을 질량적으로 계속 강화할 것이며 그 길에 애국의 아낌없는 마음을 다 바칠 것”이라며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고 했다.

'후대'를 언급한 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ICBM 발사 현장에 자신의 어린 딸과 동행한 것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인구 1000만 시대…“자라나라 머리머리” [바이오포럼2026]
  • 파업 벼랑 끝 삼성전자, 노사교섭 극적 재개⋯노동장관 직접 중재
  • 취랄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병맛과 현실 사이
  • 공장 하루 멈추면 ‘수조원’ 손실…1700여 협력사도 흔든다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
  • 주식으로 20대 '142만원' 벌 때 70대 이상 '1873만원' 벌어 [데이터클립]
  • 카카오, 사상 초유 ‘파업 도미노’ 사면초가…“미래 생존력 고민 해야 진정한 이익 배분”
  • 계속 치솟는 외식비…짜장면·삼겹살 등 줄줄이 올라[물가 돋보기]
  • 강남 집값 급등세 멈췄지만⋯전세 뛰고 공급 확대 '깜깜' [국민주권정부 1년]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67,000
    • +0.22%
    • 이더리움
    • 3,161,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0.82%
    • 리플
    • 2,027
    • +0.05%
    • 솔라나
    • 127,200
    • +0.95%
    • 에이다
    • 370
    • +0%
    • 트론
    • 532
    • +0.19%
    • 스텔라루멘
    • 213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40
    • +2.68%
    • 체인링크
    • 14,270
    • +0.92%
    • 샌드박스
    • 107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