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3.5%를 넘어서기는 어려워졌다(4분기 4%대 성장 시, 연간 성장률 3%대 초반)”며 “성장 둔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소비와 투자인데, 부동산 관련 규제는 하반기부터 완화했고 결국 향후 경기반등 폭은 코로나 관련 정책 변화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코로나 대응 측면에서 우호적인 변화가 있어야 유의미한 소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코로나 관련 정책 변화가 내년 1분기(양회) 이후에나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에는 수출보다 내수가 경기 회복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