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되살아난 원자력 수요·풍력 시장 성장 수혜 -유안타증권

입력 2022-03-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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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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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에너지전환 핵심 원자력·풍력 제조업체’라며 되살아난 원자력 수요·풍력 시장 성장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윤용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럽 택소노미(EU-taxonomy)의 조건부 승인으로 원자력에 대한 글로벌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2022년 13GW에서 2037년까지 96GW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 점유율은 20%로 추정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신한울 3, 4호기 주기기 납품 및 수명 연장 임박 원전에 대한 교체 설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조 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해상 풍력 터빈 시장의 늘어난 수요도 두산중공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봤다. 국내 풍속 환경에 최적화된 터빈 설계와 국산 제품 사용 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제(REC) 계수 우대 등 수주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베트남 해상 풍력 터빈 수요도 현재는 풍력 발전 용량이 0.3GW에 불과하나 2025년 11.8GW, 2030년 18GW로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한 만큼 수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현지 유일한 중공업 사업자로 독점적인 지위를 점유 중이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이 탄소 중립 맞춤형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봤다

윤용한 연구원은 “원자로 핵심 기자재 및 발전 설비의 주단조 제조업체로 세계최대 고중량 프레스 및 숙련된 제조 역량을 보유 중”이라며 “풍력 터빈, 가스 및 수소 터빈, 담수화 플랜트, 탄소 포집 기수 도입 등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기자재 제조업체로 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두산중공업의 수주 잔고는 8조9000억 원이 목표”라며 “내년부터 2026년까지는 연평균 10조 원 규모로 수주 규모가 성장할 거란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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