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mRNA 백신 부스터샷 호주 1/2a상 승인

입력 2022-02-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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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CI
▲아이진CI

아이진은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 ‘EG-COVID’의 호주 1/2a상 부스터샷 임상이 승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임상 1상에서는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20명의 대상자에게 EG-COVID를 부스터샷으로 투여한다. 2a상은 100명의 대상자에게 투여하되 70%는 mRNA 이외 코로나 백신을 맞은 대상자에게, 30%는 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대상자에게 투여된다.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임상센터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2월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신청한 임상 승인이 완료되면 호주, 남아공 2개 국가로 확대한다.

EG-COVID는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지원사업’을 통해 8억 원의 정부자금 지원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의약품을 현지로 배송하고 추가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임상 시험을 개시할 예정으로 3월 중에는 투여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 백신을 연구하고 있으며, 동물 대상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면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될 2a 임상에 오미크론 변이 백신 투여군을 추가 포함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해외 임상 시험의 2a 단계에서는 mRNA 백신을 제외한 코로나19 백신 투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향후 코로나 백신 접종 추이에 대응하고 시장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G-COVID는 다른 mRNA 백신과 달리 동결건조가 가능해 기존 mRNA백신들이 초저온 유통 및 보관 문제로 인해 접근하지 못하는 저개발 국가들에서 큰 시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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