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K9자주포 수출에 이어 호주 전투장갑차 수주 기대감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34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2.70%(1300원) 오른 4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4.47% 오른 5만300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린 상태다.
최근 연이은 해외 수주로 수출 규모가 늘어난 데 더해 호주 전투장갑차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 한화디펜스는 이집트 국방부와 2조 원 규모의 K9 수출계약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12월엔 호주와 자주포 9300억 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광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화디펜스의 해외 수주 증가가 돋보인다”며 “이집트와 호주에 수출된 3조 원 규모는 지난 20년간 수출된 1조5000억 원의 무려 2배 규모”라고 전했다.
이어 “호주 LAND 400 PH3의 궤도형 전투장갑차 교체 사업에서 2019년 9월 한화디펜스 컨소시엄은 라인메탈과 함께 최종경합에 올랐다”며 “올해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라인메탈과 비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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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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