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티아울렛' 매장 상시 운영···최대 92% 할인

입력 2021-12-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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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속 리퍼·전시제품 찾는 소비자 겨냥

▲자료제공=티몬
▲자료제공=티몬

티몬이 리퍼상품, 전시상품, 이월상품, 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티아울렛(T.OUTLET)' 매장을 8일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퍼·전시 상품의 경우 미세스크래치 등의 하자가 있지만 사용상 전혀 문제가 없는 새것과 같은 품질의 상품을 높은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어 수요가 꾸준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중고제품이나 리퍼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고 이런 합리적인 제품을 찾는 알뜰 소비족 또한 늘고 있다.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제품의 보관 또는 폐기 비용 등을 고려하면 빠른 판매가 유리할 수 있다.

지난해 티몬은 리퍼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매출이 74% 증가하자 리퍼상품 상시기획전을 열기도 했다. 기획전에서 판매한 1000여종의 리퍼상품 중에서는 전시품이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 등이 많은 가전/컴퓨터 카테고리가 전체 63%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한 캠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레저/자동차용품이 15%의 비중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가구/홈데코 9% 순이었다.

이 가운데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은 제품으로는 자동버블건 장난감과 동화책 같은 유아동용품을 비롯해, 65/55인치 UHD TV같은 대형가전과 갤러시노트9, 로봇청소기, 쿠첸 밥솥 등의 가전/디지털상품류, 오랄비 전동 칫솔, 게스 의류, 보조배터리, 피지흡입기, 차량용품, 캠핑용품 등 종류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상시 매장으로 티아울렛(T.OUTLET)을 신설했다. 리퍼·전시상품으로 △LG 65인치 UHD 스마트 TV △세인트스코트 가방 △네이처리퍼블릭 리퍼상품 모음전 등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식품, 화장품이나 반려동물 상품의 경우 티몬은 고객들이 남은 유통기한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기재하고 있으며, 가장 빠른 기한이 내년 1월 이후로 충분한 사용 시간을 확보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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