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연구소,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3상 진행

입력 2021-10-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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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연구소는 제넨셀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국내 2/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내 임상시험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국내뿐 아니라 다국가에서 진행하는 형태로 승인받았으며, 유럽연합 3개국 및 인도 등 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유럽 내 임상 승인을 위해 한국의약연구소는 유럽의 벤더사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OPIS와 협력해 연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절차를 밝는다.

글로벌 임상은 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ES16001의 용량 및 유효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특히 초기 감염 환자들의 중증 진행을 막아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경증 상태에서 완치에 이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로 인해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유효성 평가 임상보다 성공 확률이 높아졌다고 한국의약연구소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국의약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쎌마테라퓨틱스의 코로나19 치료제를 OPIS와 협력해 루마니아와 러시아에서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며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제넨셀의 유럽 임상 2/3상 IND 승인에도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약연구소(KMRI)는 전기임상과 후기임상을 모두 하는 CRO로, 현재 상장 예비심사 절차를 진행중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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