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세종메디칼에 113억 투자 유치…"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속도"

입력 2021-10-20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넨셀 최대주주, 세종메디칼로 변경

제넨셀이 세종메디칼에 113억 원의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제넨셀은 연구개발 자금을 추가로 확보한 만큼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시험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넨셀은 의료용 디바이스 전문기업 세종메디칼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 50억 원을 발행하는 등 총 11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대주주인 강세찬 경희대 생명과학대 교수의 보유 주식 일부도 세종메디칼에 양도하기로 하면서 제넨셀의 최대주주는 세종메디칼로 변경됐다.

다만 안정적인 임상 진행과 사업 영위를 위해 현 조직을 유지한 채 공동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강세찬 교수도 잔여 지분을 계속 보유하며 예전과 동일하게 제넨셀 기술경영위원장으로서 연구개발 및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성호 제넨셀 대표는 “세종메디칼에서 임상 등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게 됐다”라며 “회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기관에 감사하고 국내 대표 천연물 신소재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넨셀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2b/3상 시험계획승인을 신청한 데 이어 유럽 임상 신청도 준비 중이며, 대상포진을 적응증으로 국내 제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83,000
    • -1.03%
    • 이더리움
    • 4,999,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2.48%
    • 리플
    • 3,077
    • -3.24%
    • 솔라나
    • 202,600
    • -4.66%
    • 에이다
    • 689
    • -2.41%
    • 트론
    • 412
    • -0.96%
    • 스텔라루멘
    • 373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2%
    • 체인링크
    • 21,190
    • -3.11%
    • 샌드박스
    • 216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