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푸조-시트로엥 그룹, DPF 장착 차량 300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09-02-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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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PEUGEOT)의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불모터스는 세계 최대 디젤 승용차 메이커인 프랑스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디젤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한 디젤 차량 판매가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미세먼지필터라 불리는 DPF는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기가스 저감 장치다.

이 장치는 디젤 엔진의 가장 큰 결점으로 지적되는 배기가스와 미세먼지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해 0.004g/km라는 배출가스 수치를 실현했다.

현재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에서 생산되는 승용 디젤 중 DPF가 장착된 차량은 푸조의 1007ㆍ207ㆍ308ㆍ307ㆍ407ㆍ607ㆍ807ㆍ4007 등 8개 모델, 시트로엥의 C2ㆍC3ㆍC4ㆍC4 PicassoㆍC5ㆍC6ㆍC8ㆍC-Crosser 등 8개 모델을 포함 모두 16개 모델이다.

첨단 디젤엔진 선두주자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1959년 세계 최초로 대형 세단에 디젤엔진을 장착했고 1979년 유럽 최초로 터보-디젤 엔진을 개발한바 있다.

또 지난 1998년에는 기존 디젤 엔진보다 진동과 소음을 현격히 줄이면서도 연료를 20% 이상 절감한 HDi(고압직분사)엔진을 개발했으며 2006년에는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2008년에는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경주차인 908HY를 발표했다.

향후 세계적인 환경친화적인 자동차 생산업체로 이산화탄소(CO₂) 방출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2010년에 HDi 하이브리드카를 양산하고 2011년까지 100만개의 스톱 앤 스타트 (Stop & Start) 시스템을 판매해 하이브리드 기술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엔진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생각한 세계에서 단연 앞서가는 디젤엔진 메이커"라며 "올해 한국 시장에서는 새로운 기어박스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향상시킨 308 HDi MCP를 출시해 명실상부 세계 최대 디젤 기업으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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