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자회사,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미국 임상 1상 승인

입력 2021-05-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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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는 자회사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가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신시네티 어린이병원에서 이르면 7월부터 자폐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위한 첫 투약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위약 대조 이중맹검’방식의 ‘무작위시험’형식으로 4주 투약을 포함, 총 17주 간 진행될 예정이다.

SB-121은 전임상시험에서 자폐증 완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체내 옥시토신 분비를 장시간 유지시켜주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건강인 대상 신생아괴사성장염(NEC) 적응증으로 미국 FDA 임상 1상 IND를 승인받았다. 임상 1상에서는 SB-121의 반복투여를 통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을 평가하고 2022년 자폐증(ASD) 임상 2상 및 신생아괴사성장염(NE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상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신약 후보물질은 건강한 산모의 모유 안에 있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균주로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효능을 극대화하는 독자 플랫폼 ABT플랫폼 기술이 적용돼 균주의 체내 안정성과 효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장-뇌-축 이론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뇌∙신경 질환 치료제 개발 영역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분야”라며 “특히,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해 자폐증 핵심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해결한다면 정신과 분야에서 블록버스터급 치료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생물자원센터가 지난달 발간한 바이오이슈보고서(BioINwatch)에 따르면, 최근 장내 세균이 뇌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많은 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 (NIH) 역시 장-뇌 연결고리를 밝히는 연구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후속 연구와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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