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정기구 국제자격 2012년까지 승인

입력 2008-12-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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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4차 APLAC총회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국제상호인정자격을 2012년까지 연장했다고 14일 밝혔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시험·교정·검사기관의 인정제도로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국제시험인정기구(ILAC)와 상호 인정협정을 맺고 있다. KOLAS 공인은 전세계 47개국에서 통용되며 매 4년마다 자격 유지를 위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KOLAS 상호인정은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무역거래시 관련 인증을 받기 위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시켜 준다.

KOLAS 공인기관에서 휴대폰이나 조선기자재 및 철강제품 등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으면 수출국에서 추가 또는 중복시험없이 수출할 수 있다.

휴대폰 분야에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KOLAS 국제공인 시험성석서를 발행해 지난 한해 200건, 125억원의 시험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

중소수출업체들도 490개에 달하는 KOLAS 공인기관을 통해 비용과 시간 단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험에 걸리는 평균 시간은 2개월에서 3주로 단축시켰고 관련 비용도 20~30% 가량 절감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융합기술 등 신성장산업분야 인정체제를 조기 확립하고 국제상호인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식서비스 산업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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