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엔젠바이오, 기술성 평가 A, A 통과.."연내 상장 목표"

입력 2020-07-15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re-IPO 투자로 58억 확보..IMM인베스트먼트, 케이런벤처스, 킹고투자파트너스 참여

엔젠바이오가 기술성 평가를 A, A 등급으로 통과했다. 엔젠바이오는 조만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엔젠바이오는 최근 두 곳의 기술평가기관이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A, A 등급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른 시일 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통화에서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엔젠바이오는 기업공개 절차에 앞서 지난 6월말 58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IMM인베스트먼트, 케이런벤처스, 킹고투자파트너스가 엔젠바이오의 보통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엔젠바이오가 투자유치한 규모은 250억원 이상이다.

2015년 설립된 엔젠바이오는 최대출 대표가 암 동반 진단 관련 제품 연구, 개발을 위해 KT 사내 벤처로 출발했다. 엔젠바이오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NGS 시약 패널 브라카아큐테스트(BRCAaccuTest)가 3등급 품목허가를 취득하는 등 NGS기반 유전자 진단 분야에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특히 엔젠바이오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상용화 경험을 통해 유전자 검사에서부터 질병정보, 데이터 품질정보, 누적된 변이 정보를 보관 및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정밀 진단에 활용해 차별화했다.

최근에는 신약 동반진단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동제약 PARP저해제 동반진단 공동 개발을 위한 27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현재 일동 외에도 다수의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벤처와 동반진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젠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분자진단업체 젠큐릭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85,000
    • +0.8%
    • 이더리움
    • 4,128,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1.57%
    • 리플
    • 712
    • +0.42%
    • 솔라나
    • 204,700
    • +0.54%
    • 에이다
    • 620
    • -0.8%
    • 이오스
    • 1,108
    • +0.09%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1.5%
    • 체인링크
    • 18,950
    • -0.37%
    • 샌드박스
    • 596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