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협회 "정부 주류규제 개선 적극 환영"

입력 2020-05-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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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제맥주협회가 정부가 19일 발표한 주류 규제개선방안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맥주협회는 21일 "그간 소규모 제조 맥주의 외부 유통 허용, 종량세 등 많은 규제 개선 사항들이 있었지만, 시행이 업계의 필요에 비해 늦어지며 아쉬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정부의 규제 완화는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빠져있던 주류업계를 적시에 돕는 조치라 평가하며 기재부와 국세청의 규제개선 의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수제맥주협회는 동시에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협회는 "정부의 모든 정책이 그렇듯 의도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편법’들을 막을 보완장치도 논의 과정에서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종량세 도입 이후 국내 수제맥주업계는 많은 투자와 고용을 창출하며 도약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는 국내 수제맥주 산업의 모든 시간을 멈춰 놨다"며 "그런 상황에서 정부의 규제개선 조치와 주류 산업을 ‘규제’가 아닌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의지는 국내 수제맥주의 시간을 다시 흘러가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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